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근황 "오해의 시선 없었으면" [전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장재인이 근황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일상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장재인은 "인터뷰 컨택들이 왔는데 제가 그것 관련하여 감히 어떤 말을 할 입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답들을 못드렸다"며 연락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따.

이어 "그 전까진 평소처럼 일상도 올리고 예쁜옷 입는 거 좋아하니 그런 모습도 올리고 할터이니 오해의 시선은 없음 좋겠다"며 "유리멘탈이라 그런 거 거 있음 새벽에 맘 너무 아파요. 아픈 말 하는 거는 제가 아예 안 보도록 하겠다"고 성폭력 고백 이후 주변 시선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 장재인 SNS 글 전문.

안녕하시렵니까 헤헤.

1. 영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또래 내지 저보다 어린 엄청나게 재능있고 유능한, 총 세 팀의 영상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같이 작업함이 진심 영광이에요!

2. 얼마전 이야기는 음 앨범 홍보처럼 보이는게 싫어 조금 앞서서 얘기했더니 회사 나름 비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 (못난 저를 품어주시는 회사분들 사랑해요..)

앨범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니.! 현재의 제 주어진 상황에서 계획 잘 세워서 가지고 오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요 허허허

3. 기자님들 및 뉴스에서 인터뷰 컨택들이 왔는데 제가 그것 관련하여 감히 어떤 말을 할 입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답들을 못드렸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앨범 전에는 활동 제약이 있기도 하고 연락 주신 것만으로 큰 감사 드려요.

스물한살에 언론사 돌던 꼬맹이가 많이 컸네유! (그 때 예뻐해주시던 기자님들은 지금쯤이면 직접 인터뷰 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 빠르다! 인터뷰 돌던 때가 너무 좋은 기억이라 다들 자주 생각나고 보고싶고 합니다!)

앨범이 나온 후 기회되셔서 불러주신다면 기꺼이, 좋은 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4. 그 전까진 평소처럼 일상도 올리고 예쁜옷 입는 거 좋아하니 그런 모습도 올리고 할터이니 오해의 시선은 없음 좋겠어요

저 유리멘탈이라 그런 거 거 있음 새벽에 맘 너무 아파요. 아픈 말 하는 거는 음.. 그거도 표현의 자유니까 음 그건 제가 아예 안 보도록 할게요..!

저는 어제 밴드 애들이랑 보쌈 먹었어요! 다들 먹고 살라 하는 거니 여러분들두 스르테스는 훌훌 털고! 뭐든! 다들 잘 챙겨드세요 맛난 거로! 여하튼 아듀! 좋은 하루들~~!

[사진 = 장재인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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