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com 선정 PS 임팩트 발휘할 신인 1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서 기대되는 신인 12위에 올랐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신인들 중 가장 임팩트를 발휘할 20명을 꼽았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2위에 선정됐다. MLB.com의 별 다른 코멘트는 없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 개막전서 세이브를 따낸 뒤 선발로테이션에 가세, 실질적으로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이끌었다. 코로나19에 의한 셧다운, 개막전 마무리투수 등판 뒤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에 의한 스케줄 변동, 선발진 가세, 신장경색 등 숱한 변수들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MLB.com이 선정한 포스트시즌서 임팩트를 발휘할 신인 1위는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다. 2위는 더스틴 메이(LA 다저스), 3위는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 어슬레틱스), 4위는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 5위는 토니 곤솔린(LA 다저스)이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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