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건교사 안은영'이 25일 드디어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주연은 배우 정유미, 남주혁, 문소리 등이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은 총 6화로 제작됐다.

'보건교사 안은영'이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인해 제작 단계부터 대중의 관심이 컸던 작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물"을 표방한다.

정유미가 안은영, 남주혁이 홍인표 역이다. 매 작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유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준 작품이다.

소설은 정세랑 작가가 썼다. 원작 '보건교사 안은영'을 지은 정세랑 작가는 앞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정유미, 남주혁의 캐스팅에 대해 배역에 딱 들어맞는 배우들이라며 "실감이 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티저가 공개됐을 당시 배경음악에 흐른 "보건교사다. 잽싸게 도망가자. 죽게 생겼다. 잽싸게 도망가자"란 반복적인 멜로디가 중독성 높다며 화제였다. 노랫말은 '젤리'를 무찌르는 보건교사 안은영 캐릭터를 '젤리'의 입장에서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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