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투런포’ 삼성 강한울, 518경기 만에 데뷔 첫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강한울이 마침내 데뷔 첫 홈런을 맛봤다.

강한울은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한울은 삼성이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한울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희관의 8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강한울이 통산 518경기 만에 쏘아 올린 첫 홈런이었다.

[강한울.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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