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B.com 선정 신인 올스타 세컨드팀 선발투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신인 올스타 세컨드팀의 일원으로 선정됐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0시즌 신인 올스타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각각 선정했다. 김광현을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터스 셰필드(시애틀 매리너스), 브래디 싱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함께 세컨드팀 선발투수에 선정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로 맹활약했다. 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이다. 25일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을 갖는다.

한편, MLB.com은 퍼스트 팀 선발투수에 20대 초~중반의 유망주들을 포함했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이상 LA 다저스),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 데인 더닝(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안 앤더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한국계 우완투수 더닝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올 시즌 6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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