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 10월 추가 촬영, 벤 애플렉X갤 가돗X헨리 카빌X레이 피셔 참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스나이더 감독이 HBO맥스에서 방영되는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위해 10월부터 재촬영에 돌입한다고 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은 HBO맥스에서 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가 촬영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트맨’ 벤 애플렉, ‘원더우먼’ 갤 가돗, ‘슈퍼맨’ 헨리 카빌, ‘사이보그’ 레이 피셔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레이 피셔가 참여하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그는 ‘저스티스 리그’ 촬영 당시, 조스 웨던 감독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스나이더컷’ 촬영에 나서는 점이 특이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 촬영 도중 딸이 사망하면서 하차했고, 조스 웨던 감독이 영화를 마무리했다.

잭 스나이더는 지난 8월 자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는 해외 팬들에게도 "결국 모두 함께 묶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감독판에서 사이보그와 플래시 출연 분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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