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해외파 후보 8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에 성공한 가운데 아시아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AFC는 '8명의 후보 중 손흥민을 이기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AFC는 손흥민과 함께 사카이(일본) 우루노프(우즈베키스탄) 레자에이(이란) 등을 이주의 해외파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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