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슈크리니아르-은돔벨레 트레이드 또 거부…이적료 817억원 요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인터밀란 수비수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선 6,000만유로(약 817억원)이 필요하다. 인터밀란은 은돔벨레가 포함된 트레이드에는 관심이 없다.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선 현금을 지불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수비수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 영입을 위해 오직 현금으로만 슈크리니아르를 이적시킨다는 방침이다.

베르통언이 팀을 떠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일의 임대 영입 뿐만 아니라 호이비에르, 도허티, 조 하트 등을 영입하며 7,500만파운드(약 1,112억원)를 사용했다.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은돔벨레와의 트레이드와 함께 추가 금액을 지불한다는 입장이지만 인터밀란은 트레이드가 포함된 슈크리니아르 이적은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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