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 나서는 LG, 채은성 DH·이천웅 CF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LG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라이벌전서 접전 끝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LG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박용택 대신 채은성이 지명타자를 소화하며, 이에 따라 외야는 김현수-이천웅-홍창기가 맡게 됐다. 복귀전서 홈런을 터뜨린 김민성은 이날도 선발 출장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투수 김지용과 류원석을 1군에 등록했다. 지난 21일에는 이우찬과 김대현을 1군에서 말소시킨 바 있다. "(김)대현이는 2군에서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었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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