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라이브배팅 소화” 최지만, PS 예비명단 포함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정규시즌 잔여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최지만(탬파베이)이 포스트시즌에 대비,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타임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최지만의 근황에 대해 다뤘다.

캐시 감독은 ‘탬파베이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는 타격훈련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곧 라이브배팅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2020시즌 42경기에 출전, 타율 .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게릿 콜을 상대로 2홈런 포함 12타수 8안타 3볼넷을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부상을 입었다. 최지만은 2~3주 공백기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기를 보여 포스트시즌에 무리 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역시 포스트시즌 예비명단 40인에 최지만을 포함시켰다.

한편,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탬파베이는 22일 뉴욕 메츠에 2-1 신승,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탬파베이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5경기 남겨두고 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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