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운 케인, 잉글랜드 선수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케인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4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전반전 추가시간, 후반 2분, 후반 19분, 후반 28분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손흥민의 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사우스햄튼전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서 최초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잉글랜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시즌 동안 2어시스트에 그쳤던 케인은 올 시즌 사우스햄튼전 한경기에서만 지난 시즌 기록한 어시스트보다 2배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난 2015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로 올라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 동안 24골을 합작해 20골을 합작한 데 브라이너-아구에로, 18골을 합작한 바디-마레즈 듀오보다 더 많은 골을 만들어 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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