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한국계 마빈 박 데뷔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2020-21시즌 2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 마빈 박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마빈 박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로드리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외데가르드, 크로스,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동안 카세미루, 발베르데, 마빈 박, 아리바스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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