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언더파' 디섐보, US오픈서 첫 메이저 우승…임성재 22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27, 미국)가 US오픈을 제패했다.

디섐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이븐파의 매튜 울프(미국)를 6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유일한 언더파를 적어내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7승을 만들어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6오버파 286타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이날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9오버파 289타 단독 22위에 위치했다. 지난 2018년 PGA챔피언십 공동 42위를 넘어서는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최고 순위다.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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