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브로 빛바랜 호투' 탬파베이, 볼티모어에 1-2 석패…4연승 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라이언 야브로(탬파베이)가 7이닝 2실점에도 웃지 못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1-2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최근 5연승이 좌절되며 시즌 35승 19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반면 4연패에서 탈출한 같은 지구 4위 볼티모어는 23승 31패가 됐다.

탬파베이 선발 야브로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지원 부족에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9번 조이 웬들이 2안타로 분전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존 민스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 세자르 발데스는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핸서 알베르토와 4번 레나토 누네즈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탬파베이가 1회 결승점이자 선취점을 내줬다. 알베르토-오스틴 헤이스 테이블세터의 연속안타로 처한 1사 2, 3루에서 누네즈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것.

4회 2사 후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라이언 야브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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