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US오픈 3R 공동 34위…울프 단독 선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US오픈 셋째 날 3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7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8오버파 21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1계단 하락한 공동 34위에 위치했다. 리피 파울러(미국), 아담 스콧(호주) 등과 같은 순위다. 단독 선두 매튜 울프와는 13타 차이.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 개인 통산 2번째로 메이저대회 컷을 통과했다. 오는 21일 최종 라운드서 2018년 PGA챔피언십 공동 42위를 넘는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순위를 노린다.

선두 울프에 이어 브라이언 디샘보(미국)가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 단독 2위에 올랐다.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은 1언더파 단독 3위, 잰더 슈펠레, 해리스 잉글리쉬(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븐파 공동 4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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