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포틀랜드 클래식 2R 공동 3위 도약…선두와 3타 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이 LPGA투어 통산 5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희영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공동 12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멜 레이드(잉글랜드)와는 3타 차이다.

양희영은 이번 대회서 지난해 태국서 열린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LPGA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최운정(볼빅)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9위로 올라섰다.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정은5(교촌)와 함께 4언더파 공동 21위에 위치했고, 이미림(NH투자증권)은 1언더파 공동 56위에 그치며 2주 연속 우승이 힘들어졌다.

박성현(솔레어)과 전인지(KB금융그룹)는 컷 탈락했다.

[양희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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