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윈덤 2R 공동선두 도약…통산 3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톰 호지, 테일러 구치, 빌리 호셀(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다. 1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올랐고, 이날 기어코 선두를 꿰찼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4~6번홀, 8~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시우는 2016년 8월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4년만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PGA 마지막 우승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었다. 3년 3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7언더파 133타로 공동 17위다. 그러나 이경훈과 강성훈은 컷 탈락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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