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스코티시 2R 이븐파 공동 13위…선두와 5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모처럼 좋은 성적을 낼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르네상스 골프클럽(파71, 6427야드)에서 열린 2020 LPGA 투어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다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무라 하루(일본) 등과 함께 공동 13위다. 3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1번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인지는 공동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 이상 5언더파 137타)에게 5타 뒤졌다. 전인지의 마지막 우승은 2018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었다. 1년 10개월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제니퍼 송(미국)이 4언더파 138타로 2위, 이민지(호주)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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