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이정재, 오중석 작가 친분 자랑에…다정한 어깨동무 '절친 인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사진작가 오중석이 배우 이정재와의 친분을 자랑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천재 사진작가 오중석의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이날 이정재는 촬영 중간 휴식 시간에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치소를 지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이정재와 10년 간 호흡을 맞춰온 오중석 작가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며 갑자기 촬영을 중지시키는 긴급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오중석 작가는 촬영장에 도착한 이정재를 보자마자 '당나귀 귀'에서 호되게 당했던 일을 하소연했다. 앞서 오중석 작가는 이정재와 친분을 과시하며 자신의 전시회에 올 것이라고 제작진에 귀띔했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이 불발되며 "친하지 않으면서 낚시했다"는 오명과 굴욕을 당했던 바다.

이에 이정재는 억울해하는 오중석 작가와 다정한 어깨동무로 친한 형 동생 사이임을 공식 인증하는가 하면 평소 '당나귀 귀' 애청자임을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간신히 허언증 오해를 푼 오중석은 이후 갑자기 "(이정재씨와) 친하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KBS 2TV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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