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동해와 한 여자 동시에 사랑해서…" 헉('이십세기 힛트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멤버 동해와 같은 여자를 좋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과 김민아는 엄정화 '하늘만 허락한 사랑' 가사를 들여다봤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었다. 동해랑 나랑 같은 사람을 좋아했었다. 내가 그걸 알게 된 후 동해가 너무 아끼는 동생이라 그 여자를 되게 좋아했지만 사귀기 전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랬더니 며칠 후 그 여자가 울면서 '지금 나한테 뭐하는 거냐?'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동해가 나 때문에 그 여자랑 연락을 끊은 것"이라고 추가한 김희철.

그는 "그 여자랑 우리랑 데이트, 썸 이런 거였는데 나는 포기하고 동해도 포기하고 그래서 둘 다 차이고 로데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우리 의리!', '영웅본색' 이러면서 엄청 행복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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