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년 2월 출산 예정"…'헬스걸' 권미진, 결혼·임신 겹경사에 축하 물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결혼을 보름가량 앞둔 개그맨 권미진(33)이 임신 소식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웨딩 컨설팅 회사해피메리드컴퍼니는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권미진이 임신 초기로, 내년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미진의 예비신랑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김창배 씨로, 184㎝의 큰 키에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다. 권미진과 김창배 씨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보도가 나온 뒤 권미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정말 감사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고 있다"며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권미진은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 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 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쯤이면 손을 잡고 다니겠다. 좀 더 크면 쫓아다니기 바쁠 테고"라며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반가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잘 사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올여름 제일 예쁜 신부님" 등 축하 물결을 이었다.

한편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권미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에서 약 50㎏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권미진과 김창배 씨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 = 권미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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