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논란의 아이콘' 신정환, 인터넷 방송으로 복귀 시동?…BJ 철구와 합방 예고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 복귀를 노리는 모양새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 철구는 12일 '신정환, 그의 심경고백. 방송가 최고의 드리퍼 신정환. 그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합니다'라고 적힌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신정환은 오는 26일 밤 10시에 철구와 또 다른 BJ 남순과 함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할 전망이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입원으로 논란을 빚었다. 대중 기만에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그는 방송계를 떠나 자숙했다. 2017년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에 탁재훈과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었으나 질타만 더해졌고 2018년 '아는 형님' 출연 당시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이에 신정환은 인터넷 방송으로 눈을 돌린 듯 하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특히 철구는 각종 막말과 여성 혐오적 행태, 일베 의혹, 성희롱 등 다양한 논란으로 여러 차례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인물이라 불쾌함을 표하는 반응이 다수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4년 결혼해 2017년 득남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철구 아프리카TV]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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