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민아 "설현 방관자" 폭로에 '낮과밤' 불똥…"시작도 전에 손절할 것, 하차하라" 대중 항의 빗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권민아의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AOA 관련 폭로 사태에 '낮과 밤'에 불똥이 튀었다. 설현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6일 권민아는 SNS에 "신 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김 씨에게 짐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다. 당연히 제가 신 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걸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 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 제 입장에선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라고 폭로한 뒤 극단적인 시도를 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여기서 신 씨는 탈퇴한 전 리더 신지민, 멤버 김설현으로 네티즌들 사이 지목되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전 리더 지민은 연예계 활동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설현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상황이기에 '방관자'라는 비판이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설현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까지.

네티즌들은 "설현 하차해라. 설현 나오면 안 본다"(찌**), "방관도 가해자만큼 나쁜데"(J***), "경험상 가해자도 가해자이지만 방관자들에 의한 상처 또한 매우 크다. 11년간 죽을 만큼 힘든 사람에게 진정으로 사과한 적 있느냐. 아마 사과로도 안 될 거다. 입 닫지 마시고 입장 표명하시고 하차하세요. 드라마 다른 배우들한테 똥물 튀기지 마시고요"(Ch******), "설현 팬들도 설현이랑 똑같다. 뻔뻔하다"(불***), "설현 하차 부탁드린다"(임*), "설현 하차시켜라. 시청자를 개똥으로 보냐"(현***), "대세면 모든 게 다 용서가 되는 거냐"(g****), "몰입이 될 것 같냐. 하차시켜라"(d*******), "자진 하차하라"(방******), "누구 때문에 보이콧"(바**), "시작하기도 전에 손절하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안 본다"(개***) 등의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설현과 함께 남궁민, 윤선우,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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