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히어로 아메리카 차베즈, ‘닥터 스트레인지2’ 합류 “더 젊어진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 히어로 ‘아메리카 차베즈’가 ‘닥터 스트레인지2’에 합류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더 다이렉트에 따르면, 마블은 현재 아메리카 차베즈 캐스팅을 위해 12세에서 15세 사이의 히스패닉계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

원작에서 아메리카 차베즈는 18세 전후의 나이다. 더 어린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마블이 향후 ‘영 어벤져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초기 ‘어벤져스’ 주요 멤버들이 떠난 상황에서 아메리카 차베즈를 비롯한 어린 어벤져스가 새로운 MCU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아메리카 차베즈는 압도적인 신체와 전투 능력을 갖고 있으며, 다른 공간과 차원 이동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아메리카 차베즈가 닥터 스트레인지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마블 최초의 호러 무비로 제작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이블데드’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베니딕터 컴버배치가 복귀하며, 레이첼 맥아담스는 출연하지 않는다.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한다.

2022년 3월 25일 개봉.

[사진 = 더 다이렉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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