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이끄는대로" 크러쉬가 안내하는 황홀한 리듬의 세계 '오하이오' [MD신곡]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믿고 듣는' 음원강자 크러쉬가 한층 트렌디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크러쉬는 1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OHIO(오하이오)'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Let Me(렛 미)'를 포함한 두 곡이 모두 공개됐다.

타이틀곡 '오하이오'는 내면의 모든 걸 내려놓고 같이 노래하고 춤추자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흥겨울 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감탄사를 '오하이오'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사운드와 크러쉬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흥겨움을 연신 몸으로 표현한 크러쉬를 따라가는 여정이 매력적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즐거움을 춤으로 표현하는 크러쉬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미친척하고 춤을 춰봐도/ 목이 갈 때까지 노래 불러도/ 달라질 건 없는데/사실 아무 생각 없어/I’m feelin’ 오디 오디 오디 오하이 오' 등 직관적이면서도 담백한 가사가 흥을 더한다.

수록곡 '렛 미'는 글로벌 뮤지션 데빈 모리슨이 작사와 작곡 편곡, 피처링까지 함께한 영어곡으로 달콤하면서도 레트로 사운드로 귓가를 감싼다.

이번 신곡은 다양한 장르와 자신의 메시지를 결합하고 확장해나가는 크러쉬의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사운드 적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 = 크러쉬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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