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개봉기념 해밀턴 팝업 스토어 운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월 12일 개봉을 확정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의 공식 타임피스로 등장하는 워치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이 이를 기념해 7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밀턴은 할리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영화 '테넷'의 타임피스를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며, 그 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뮤지엄 워치를 함께 전시한다. 시계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파트너십을 펼치는 해밀턴은 브랜드 디자인 팀과 '테넷'의 프로덕션 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기능을 지닌 맞춤 시계를 영화에서 선보인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을 해밀턴 X 영화 '테넷'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18개월 간의 개발,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은 가벼운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영화 '테넷'의 주요 컬러인 블루 또는 레드 컬러를 사용한 초침을 탑재했다.

'테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가 디자인한 특별한 패키지는 영화에 담긴 디자인 요소에 영감 받은 컬러가 특징이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앞에서나 뒤에서나 동일하게 얽히는 회문(palindrome)이자 영화의 제목을 기념하는 숫자인 888을 활용해 각 컬러당 888피스만 한정 제작되었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속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블랙 팬서'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실력파 스탭들이 합류해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다.

'테넷'은 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이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계에 부흥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놀란 감독은 다시 한 번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경이로운 체험을 세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해석과 놀라움을 전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2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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