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지원 약속' 현대모비스, JOMA와 후원계약 2년 연장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JOMA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스페인 스포츠 브랜드 JOMA와 2022년까지 용품 후원 파트너 계약을 2년 연장했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JOMA는 매년 2억 6,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후원하는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약으로 원활한 훈련과 경기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다. JOMA는 KBL 출범 이후 최다인 6차례 채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현대모비스에 지난 3시즌 포함 총 5년간 용품 공급을 하게 됐다.

JOMA는 55년 전통을 가진 스페인 스포츠 브랜드로 축구, 풋살,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유명 스포츠팀 및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 3팀, 이탈리아 세리에A 3팀, 독일 분데스리가 1팀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리그 FC안양, 프로배구 KB손해보험,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며 전남 드래곤즈, 강원FC, 대한하키협회 등과도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OMA의 국내 총판을 맡고있는 ㈜피파스포츠 권종철 대표는 "KBL 최고의 명문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고 단순한 용품 후원을 넘어 프로농구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JOMA는 울산지역 농구활성화를 위한 엘리트 농구부 용품 지원, 팬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복잡한 상황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JOMA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함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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