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속에 강행한 LG-NC, 결국 노게임 처리…월요일 5경기 편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궂은 날씨에도 강행됐던 LG와 NC의 맞대결이 결국 노게임 처리됐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1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이 노게임 선언됐다.

양 팀의 맞대결이 예정된 서울잠실구장은 오후 들어 비가 꾸준히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이날 경기는 예정된 시간에 막을 올렸다. 1회초 NC 공격이 끝난 후 잠시 우천 중단됐지만, 이내 재개돼 3회초까지 열렸다.

하지만 3회초가 종료된 후 다시 굵은 빗방울이 쏟아져 경기는 우천 중단됐다. 내야 그라운드를 정비했으나 빗줄기는 여전했고, 결국 양 팀의 맞대결은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로써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5경기는 모두 우천취소 또는 노게임 처리됐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에는 총 5경기가 열리게 됐다. LG와 NC는 각각 이우찬(LG), 이재학(NC)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서울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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