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반도’, 엄청나게 스릴있는 영화” 극찬…아시아 영화시장 부활 이끌 것[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매체 스크린 데일리가 연상호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를 극찬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11일(현지시간) “엄청나게 스릴있는 영화”라는 한줄평과 함께 영화를 소개했다.

매체는 “연상호는 2016년 ‘부산행’ 이후 좀비 발생으로 황폐화된 종말 이후의 한반도로 이동한다”면서 “이 영화는 아시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 19 여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은 극장 안전 인프라가 구축돼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극장산업이 회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면서 “ 홍콩, 싱가폴, 대만 (7월 15일) 및 말레이시아 (7월 16일)에 이어 미국에서는 배급사 웰 고 USA를 통해 8월 7일 개봉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연상시키는 서울 도심의 특별한 자동차 추격전이 볼만하고,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터로서의 능력이 후반작업에서 빛을 발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모그의 음악, 이목원의 황홀한 미술,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양진모의 편집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사진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