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준비' 삼성 라이블리, 퓨처스리그 NC전 2이닝 4K 무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가 퓨처스리그서 좋은 투구를 했다.

라이블리는 11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40개였다. 포심패스트볼 23개, 커브 8개, 체인지업 4개, 투심패스트볼 3개, 슬라이더 2개. 최고구속은 150km.

라이블리는 5월22일 두산전(⅓이닝 무실점) 이후 옆구리 부상으로 1개월 넘게 재활 중이다. 휴식과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오르며 복귀가 가시화됐다. 다만, 허삼영 감독은 1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두 번 정도는 던지고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4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라이블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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