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서희, 집행유예 중 또 마약했다→실형 가능성 UP '끊임없는 논란'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또 마약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서희가 불시에 응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현행법상 법무부는 마약 관련 혐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자에 대해 불시에 마약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검찰 수사 또한 불가피하며, 실형을 살 수도 있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법원에 한서희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한 상태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2016년 그룹 빅뱅 멤버 탑(33·본명 최승현)과 대마초 등을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 받았다.

당시 한서희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또한 이후 꾸준히 SNS 등을 통해 페미니스트 설전과 젠더 이슈 등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고, 과감한 언행과 동성 연인과의 교제-결별 등의 행보로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댄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실망감을 더해졌다. 현재는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이며, 실형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판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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