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톤 빌라에 3-0 완승…4연속 3골차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톤 빌라에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빌라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리그 5위 맨유는 4연승과 함께 16승10무8패(승점 58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4경기 연속 3골차 승리의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맨유는 빌라를 상대로 마시알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그린우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전반 27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다투던 페르난데스는 상대 수비수 콘사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전반전 추가시간 그린우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린우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유는 후반 13분 포그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그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