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이번 3연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고맙다."

키움 히어로즈가 7~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7~8일에는 불펜데이를 해서 1승1패를 거뒀다. 9일 경기는 1-2로 뒤지다 5회에 4-2로 뒤집었다. 연이틀 역전승했다. 5회 서건창의 동점 희생플라이와 이정후의 결승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에이스 에릭 요키시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 다승 공동선두와 평균자책점 1.41로 단독선두.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7이닝을 책임지면서 투수 운용에 도움이 됐다. 2회부터 투심이 날카롭게 들어갔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타선에선 이정후와 박병호가 역할을 잘 해줬다. 이번 3연전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위닝시리즈로 마칠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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