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타자의 반란' SK 윤석민, NC전서 동점 투런포 폭발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스스로 3번타자로 기용된 이유를 증명했다. SK 윤석민(35)이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윤석민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윤석민의 시즌 타율은 .125에 불과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 최성영의 투구를 공략,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이자 SK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홈런이었다.

SK는 윤석민의 한방에 힘입어 2-2 동점을 이뤘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