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글리' 나야 리베라, 子 입맞춤 사진 남기고 호수서 실종…"4세 아들만 보트서 발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가 실종돼 전 세계 팬들의 충격을 안겼다.

9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8일 나야 리베라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피루 호수에서 보트를 타던 중 실종됐다.

보트에는 함께 탑승했던 4세 아들만 발견됐고, 아들은 구명 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배가 지나가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그러나 엄마 나야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현재까지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 헬기와 잠수단까지 파견해 수색이 한창이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나야 리베라의 익사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나야 리베라는 실종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린 뒤 "just the two of us(오직 우리 둘만)"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나야 리베라는 미국 드라마 '글리'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다.

[사진 = 니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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