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2승·중심타선 폭발' 롯데, 한화 잡고 2연패 탈출[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전날 충격적 패배를 되갚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2연패도 탈출했다. 25승28패가 됐다. 한화는 14승41패로 최하위.

롯데는 1회초 2사 후 전준우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대호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대호가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초에는 2사 후 정보근이 중전안타를 날렸고, 민병헌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정훈이 투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고, 상대 실책으로 민병헌이 홈을 밟았다.

3회초에는 이대호가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정훈의 좌선상안타와 2루 도루, 상대 폭투에 이어 전준우가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한화는 8회말 1사 후 정은원의 볼넷과 최진행의 좌전안타, 하주석의 2루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김태균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이대호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마차도가 3안타,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6이닝 9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태균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스트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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