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승민, 6일 현역 입대…2022년 1월 전역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외야수 고승민(20)이 재빨리 군 복무 소화에 나섰다.

롯데 관계자는 7일 "고승민이 6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전역은 2022년 1월5일"이라고 밝혔다. 고승민은 배명중, 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했다. 지난해 1군 30경기서 타율 0.253 6타점 7득점했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서 타율 0.304 13타점을 기록했다. 외야수로 전향했고, 비 시즌에는 질롱코리아에서 호주리그도 경험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뛰다 군 복무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당장 1군 외야에 고승민의 자리는 마땅치 않다. 그러나 고승민은 전역을 해도 만 22세다. 롯데로선 장기적 차원에서 젊은 외야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고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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