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불참 행렬, 통산 2355안타 마카키스도 동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355안타를 터뜨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닉 마카키스(37)가 2020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던 마카키스는 지난 해 타율 .285 9홈런 62타점을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타율 .288 188홈런 1031타점에 안타 2355개를 기록 중인 베테랑 외야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불참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이 마카키스가 2020시즌을 뛰지 않기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코로나19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간판스타 프레디 프리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마카키스에 앞서 시즌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닉 마카키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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