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남편 발냄새 맡는 것 좋아해…페티쉬 있나보다"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남편과의 독특한 취미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선 역대 '운명 부부'들이 나오는 '3주년 홈커밍 특집'의 세 번째 주자로 인교진, 소이현 부부와 메이비, 윤상현 부부가 출연했다. 또 스페셜 MC로 전혜빈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김구라는 결혼 7개월 차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전혜빈에 "남편이 전혜빈 씨 냄새에 중독됐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혜빈은 웃으며 "저도 그렇다. 남편 발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 페티쉬가 있나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저 자고 있으면 냄새를 맡는다. 정수리 냄새도 심하게 맡는다"며 "스트레스 받고 돌아오면 제 머리를 잡고 한 3초간 들이 마쉰다. 그러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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