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그라나다와 2-2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그라나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2-2로 비겼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12승11무11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그라나다는 후반 16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바예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23분 게데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게데스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그라나다는 후반 41분 비코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비코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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