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한예종 동기 박해준, 내 생일에 미역국도 끓여줘" ('지라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황석정이 박해준을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선희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박해준 씨가 연관검색어에 있다. 무슨 관계냐"라고 묻자 황석정은 "깊고 깊고 깊은 관계"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그는 "박해준 씨가 19살 때 저를 처음 만났다. 한예종 연기과 동기다. 태어나서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를 본 적이 없다. 모두 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선하고 정의롭고 진중하고 철학적이고 엉뚱하고 좋은 사람이다. 같이 극단 생활을 했다. 생일 때 저를 위해 미역국도 만들어줬다"며 박해준을 향해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사진 = MBC 표준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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