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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관 수술"VS"조절 잘 해"…'동상이몽2'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리얼 100% 일상
20-06-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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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선 결혼 7년차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필터 없는 현실 결혼 생활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어색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박선영에 "많이 늙었다 너도"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선영은 "너도 마찬가지다"라고 대응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 7년 차 부부라고 밝힌 정찬성은 "'동상이몽'의 다른 부부들 얘기도 많이 보고 하는데 우린 좀 친구 같다. 서로 욕도 하고. 잘못을 하면 더 웃어주고. 쌍욕은 아니고 장난치고 이럴 때"라고 쿨하게 설명했다. 이에 박선영도 맞장구치며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 욕이다. 친구이자 남편이고 동생같기도 하고. 스킨십도 저는 굉장히 싫어하는데 얜 좀 좋아한다. 손잡는 정도가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이자 정찬성은 "그런데 애가 셋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시에 정찬성은 아내가 음식을 잘해서 좋았다"고 소탈하게 고백했다. 박선영은 "(남편이) 어렸을 때 혼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에 지내고 체육관에 텐트치고 살면서 힘든 생활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안식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런 걸 안쓰러운 마음에 해주다가 관심이 생겼다"라며 "그 때가 2013년도 였던 것 같은데, 조제 알도랑 싸우고 많이 다치고 왔다. 안 좋은 상황이 많이 생겨서 되게 많이 힘들어했다"고 사연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그 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박선영은 "아무래도 이름이 있고 유명하니까 처음 만났을 땐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시합에 지고 나서 사람들이 다 떠나더라. 아무도 연락이 안 와서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 했다"며 "이렇게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때 마음을 먹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줘야겠다고"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되며 한 지붕 일곱 가족의 꾸밈없는 일상이 그려졌다. 시합이 있을 때마다 집을 오래 비우기 때문에 장모님과 처제와 함께 산다고 밝힌 정찬성은 "처음엔 이상했는데 이젠 없으면 허전하다. 처제는 저랑 싸운다. 걘 애가 좀 이상하다"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집 안에서 정찬성은 링 위에서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이 아이를 돌보느라 바쁜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시간에 박선영은 고단백 위주의 식단을 직접 마련했고, 장모님은 푸짐한 한상을 차렸다. 식사 중 장모님이 "시합은 언제냐"고 묻자 박선영은 "코로나19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미국에 가서 두 달 동안 준비를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못 간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중 박선영은 갑작스럽게 정찬성에게 "정관수술 할래?"라고 제안했다. 아내의 말에 정찬성은 싫다는 기색을 보였고, 박선영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다. 부작용이 없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정찬성은 "내가 사는 낙이 없을 것 같다. 남성호르몬이 얼마나 중요한데. 거기서 남성 호르몬이 나오는데 싸움 못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따졌다. 박선영이 다시 복원 가능하다고 했지만 정찬성은 "내가 잘할게"라고 애교를 부렸다.


안방에서도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다. 박선영이 "첫째 때 내가 민서를 몇 개월에 가졌냐. 5개월 만에 가졌다. 그리고 내가 임신 출산을 5년 동안 반복했다"고 정관수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자 정찬성은 "넷째는 20개월 동안 없지 않냐. 내가 조절을 잘 하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선영은 코웃음을 치며 "네가 조절을 잘 해서 애가 셋이냐. 조절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안 한거지. 2년 동안 조준을 할 만한 일이 없었다"며 민망한 얘기를 서슴없이 꺼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계속됐다. 정찬성은 아내 없이 양말과 텀블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같은 모습을 보였고, 핸드폰 게임 머니와 비상금 문제로 언성을 높이며 대화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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