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전소민 "양세찬에게 착각할 만한 행동 NO…혼자 필터 껴" ♥라인 부정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전소민이 여전한 입담으로 '런닝맨'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약 한 달 간의 휴식을 마치고 프로그램에 복귀한 배우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멤버들과 안부를 나누며 "나는 이제 달라졌다. 이번 기회로 지인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또 누가 나를 위하고 사랑하는지가 확실히 구분됐다"며 "좁은 이 안에서도 누가 나를 더 챙기는지 알았다. 누가 몇 번 전화하고, 누가 문자를 했는지 다 안다. 갈수록 누가 더 적게 보냈는지도 안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양세찬은 '이성을 착각하게 만드는 베스트5'를 다 전소민이 자신에게 했다고 억울해했고 전소민은 "내가 언제 너한테 그랬냐. 저는 그냥 세찬이를 보고 웃은건데, 세찬이 시선에는 되게 밝게 보이나보다. 저는 쟤보고 밝게 웃은 적이 없다. 혼자서 필터를 끼고 생각하나봐"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베스트5' 항목들에 대해 "한 적은 있는데, 세찬이한테만 한 거 아니다. 밤에 연락하는 것도 인사치레였다. 그냥 친구들한테 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또 전소민은 "(송)지효 언니가 전화, 문자 다 합산하면 연락 제일 많이 했다. 정말 신기한 게 있다. 제가 쉰다고 기사고 나가고 언니랑 통화를 했는데 '소민아 왜 안 와. 언제 와'라고 했다. 정말 인터넷을 안 하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이해해라. 내가 6일 전에 전화했는데 아직도 콜백이 안 왔다"라고 덧붙이며 '담지효'라는 별명을 공고히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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