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천 원정서 4-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인천에 대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포항은 31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인천에 4-1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2무2패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6분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류첸코는 팔라시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전반 16분 하창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25분 김호남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김호남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23분 이승모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일류첸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이승모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후반 40분 송민규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송민규는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포항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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