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트럼프, 당신을 11월 대선에서 아웃시킬거야” 분노의 트윗[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11월에 아웃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약탈 시작되면 총격 시작한다고? 우리는 11월에 선거로 당신을 아웃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트윗은 5시간이 안된 시점에 100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러 폭발적 지지를 얻었다.

앞서 미니애폴리스경찰 소속이었던 전 경찰관 데릭 쇼빈(44)은 지난 25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무릎으로 찍어 숨지게 했다.

미국 전역에서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펼쳐지자, 트럼프는 트위터에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 시작”이라는 트윗을 날려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11월 대선에서 투표로 응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3급 살인혐의가 인정되면 쇼빈은 최대 35년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사진 = AFP/BB NEWS, 테일러 스위프트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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