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14' 모터, 결국 한국 떠난다…키움 새 외인타자 물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극도의 부진을 보이던 키움 외국인타자 테일러 모터(31)가 결국 한국을 떠난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오전 KBO에 외국인타자 모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모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 입단했으나 타율 .114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했다.

키움은 아직 모터를 대체할 새 외국인타자를 물색하는 중이다.

키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구단의 자체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움 모터가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에 앞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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