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미, BJ 한미모가 폭로한 성매매 알선人으로 지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변수미가 BJ 한미모가 고발한 성매매 알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BJ 한미모의 법률대리인 측은 29일 언론 매체를 통해 "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한미모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여자 영화배우 A씨를 고발했다.

고발장 내용에 의하면 지난해 9월 A씨는 한미모에게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하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한미모에게 엔터테인먼트 B씨를 소개시켜줬고, 한미모 측은 마닐라에서 B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유명 배드민턴 선수의 전처이자 여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변수미라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변수미 측은 한미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변수미는 2012년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으로 데뷔했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 '내 역의 이력' 등에 출연했지만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2017년 이용대와 결혼했지만 1년여만에 이혼했다.

[사진 = 한미모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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