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먹기 좋은 이슈인 건 알겠지만…" 한미모, 유명 선수 전 아내 고발→SNS에 심경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인터넷 방송 BJ 한미모가 유명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전 아내이자 배우 출신인 A 씨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한미모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뜯어 먹기 좋은 이슈거리인 건 알겠습니다만, 왜곡된 사실을 오보하여 서론은 생략하여 공론화 되게 하지 말아 달라. 부탁한다"고 심경을 짧게 밝혔다.

앞서 28일 파이낸셜뉴스는 "한미모 측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A씨는 한미모에게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하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미모는 항공권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못했고, A씨는 그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한미모에 소개해줬다. 이와 관련해 한미모는 "마닐라에서 B씨의 성적 학대가 이어졌다.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배드민턴 선수 전 아내로 알려진 A씨는 연락두절 상태다.

[사진 = 한미모 유튜브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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