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선발 복귀' 두산, 26일 SK전 라인업 발표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재환(좌익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정상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틀 전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제외됐던 김재호가 돌아왔다. 1번부터 5번까지 타순은 동일하며 김재호의 출전과 함께 허경민이 6번에서 7번으로 내려갔다. 플렉센의 파트너는 정상호다.

이에 SK는 노수광(중견수)-오준혁(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한동민, 김창평의 부상 이탈로 이날 1군에 등록된 최준우가 2루를 맡고, 오준혁-노수광-정진기의 새로운 외야진이 꾸려졌다. 타격 부진에 빠져 있는 최정은 3번으로 복귀.

선발 마운드에선 크리스 플렉센(두산)과 박종훈(SK)이 맞대결을 펼친다. 플렉센은 시즌 3승, 박종훈은 2승을 노린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