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리그 소셜 빅데이터 분석, 언급량 62.1% 증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온라인상에서 K리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축구연맹는 26일 '2019 K리그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K리그 소셜 빅데이터는 프로스포츠협회가 한국인사이트연구소에 의뢰해 5개월간 분석한 결과다. 분석대상기간은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2년 간이다.

언론뉴스, 포털, SNS, 커뮤니티 등에서 '프로축구' 언급량은 지난 2018년 8만341건에서 13만263건으로 늘어나 62.1% 증가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의 언급량이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 300% 증가했다. 또한 긍정어 비중이 4%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시즌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됐던 K리그 이벤트 중에서 유벤투스 친선경기, 강원과 포항의 5-4 경기,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작,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구단별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구단은 수원으로 8만5545건이었다. 이어 전북(5만6881건) 울산(4만427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K리그 선수 중에선 세징야가 6570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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